한국일보

“주일학교는 한인교회 미래”

2008-09-03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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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어린이전도협회 대규모 교사강습회
한미 전문 강사 참여, 8일 등록마감

한인교회 주일학교 교사들의 위한 대형 강습회가 13일(토) 오전 8시30분 훼어팩스 소재 바크로프트 바이블 쳐치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는 교사강습회는 어린이전도협회 미주 한인지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맡아 진행하며 버지니아 및 메릴랜드 지역 한인교회 주일학교 교사 및 학부모,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훈련을 실시한다.
오영돈 어린이전도협회 미주한인지부 회장은 “주일학교 어린이 교육은 한인교회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강습은 총 5개의 합동 강의와 3개의 선택 강의로 이뤄지며 성경 관련(복음 전파/영적 성장) 지도법, 노래, 교실 내 아이들 관리, 유치원 아동 교육, 성경 암송, 선교, 상담, 게임 등 다양한 내용이 전달된다.
총 6명의 한미 강사는 어린이전도협회 워싱턴 DC 챕터, 북버지니아 챕터, 댈러스 어린이전도협회,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등에 소속돼 있다.
등록 비용은 어린이 전도용 성경을 구입하지 않을 경우 25달러, 포함할 경우 65달러. 오 회장은 “어린이 사역자, 목회자들을 위해 제작된 성경을 지도하는 법도 이날 강의된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조직을 갖고 있는 어린이전도협회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주 한인 지회는 15년 전 워싱턴에서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작년까지 총 11회에 걸쳐 강습회를 실시해 왔고 올해는 미국 강사와 함께 영어와 한국어로 강의가 진행돼 예년 보다 훨씬 많은 교사들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 마감은 9월8일.
문의 (703)641-9201 ext. #3
주소 8001 Braddock Rd.
Suite 300
Springfield, VA 2215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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