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교탐방(5) 베이지역 간호학교들

2008-08-15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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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의 천사들의 요람

미국내 간호사 부족현상이 점점 심각해지면서 간호사 양성교육기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베이지역에서도 대다수의 학교들이 간호사 교육학과를 갖고 있으며 이 중 몇몇 학교들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이지역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 간호학교로는 UC샌프란시스코(UCSF), 산호세주립대학(SJSU), 캘리포니아주립대학대학 이스트베이(CSUEB) 등이 있으며 사립대로는 사뮤엘 메릿 컬리지 등이 있다. 특히 UCSF의 간호학과는 국가연구회(NRC), US뉴스&월드리포트 등의 발표에서 매년 1,2위를 기록할 정도로 평판이 높다.


대부분의 커뮤니티 칼리지들과 주니어 칼리지들도 2년제 간호학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2년제 교육의 경우 취득할 수 있는 학위는 ADN(Associate Degree in Nursing)으로 4년제 일반 간호학과에서 취득할 수 있는 BSN(Bachelor of Science degree in Nursing)와 차이를 둔다.

ADN과 BSN학위 취득자는 모두 공인자격시험을 통과해 일반 간호사(NR;Registered Nurse)가 될 수 있지만 ADN 학위를 가진 RN은 고급간호실무자(NP;nursing Practitioner)가 되기 위한 시험을 치를 수 없다. NP란‘1차건강관리를 수행할수 있도록 준비된 간호사’를 말하며 마취, 조산, 임상전문, 전문실무 간호사 등이 있다. ADN 학위를 가진 RN이 NP가 되기 위해서는 BSN학위를 다시 취득하거나 간호 대학원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때문에 대부분의 간호 대학원들은 NP과정을 따로 설치 운영중이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운영하는 ADN과정의 학비는 교제와 유니폼등을 포함해 2년 총과정 동안 약 5,000달러 정도가 소요되는 반면 4년제 BSN학위의 경우는 공립대의 경우도 1학기당 평균 1만6,000달러 정도가 든다.
흔히 간호조무사를 의미하는 LPN/LVN이 되려면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직업학교나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운영하는 1년 이하 속성과정의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주정부 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하지만 간호조무사들 중 RN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LVN to RN’ 강의 과정을 따로 개설해 운영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들이 늘고 있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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