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B노인봉사회 사실상 ‘무일푼’

2008-08-1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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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지원 알라메다카운티에 ‘감사 파티’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회장 김옥련)가 운영비의 상당부분을 지원해오고 있는 알라메다 카운티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오는 18일(월) 카운티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감사파티를 연다.

김옥련 회장은 “카운티 사람들에게 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며 “한국 노인들과 미국 사람들(알라메다 카운티 관계자들) 서로간에 안면을 알게 하고 그들이 지원해준 돈으로 어떤 사람들이 사회봉사를 하고 점심을 먹는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노인봉사회는 최근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제공한 1만7,837달러의 보조금으로 냉장고, 냉동고, 스토브 등 오래되고 고장난 시설들을 교체하고 내부를 페인트칠하는 등 개보수 작업을 마친 바 있다.


한편 김 회장은 노인회 재정과 관련 “현재 은행계좌에 799달러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이미 발행한 수표들이 있어 사용하지 못한다”면서 “개인돈을 2만달러 내놓고 쓰고 있다. 언젠가는 잘 될 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파티는 18일(월) 오전 11시 오클랜드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관(1723 Telegraph Ave., Oakland, CA, 94612)에서 열린다. 문의 (510) 763-0736.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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