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내 메달 순위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에게 9-!1일(이하 미 서부시간)은 노다지를 캐낼수 있는 ‘골든 데이’이다.
한국이 전략종목으로 삼고 있는 양궁, 수영, 레슬링, 유도 등의 결승이 이 기간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경기 일정상 스타트는 한국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끊을 가능성이 크다. 박태환은 9일 오후7시20분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 결승에 출전,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린다. 더욱이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다른 종목에 집중하기 위해 400m 출전을 포기해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꿀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10일 새벽 2시25분에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여자양궁이 기다리고 있다.올림픽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성현과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윤옥희와 주현정이 단체전 사선에 선다.
이어 11일 오후 7시10분에는 박태환이 200미터 자유형 결승에 나선다. 이보다 앞선 오전 2시25분 한국남자 양궁 단체전이 있고 오전 3시에는 남자유도 73㎏급 왕기춘이 금메달에 도전한다.이외에 한국여자양궁 3총사가 개인전 금메달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효자종목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55㎏급에 박은철(주택공사)과 60㎏급 정지현(삼성생명)이 출전하는 등 한국의 금맥캐기가 계속된다.
한편 한국 축구는 10일 새벽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조별리그 D조 예선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