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맑고 밝고 씩씩하게...”

2008-07-30 (수) 12:00:00
크게 작게
성 정 바오로 한인성당(곽호인 신부) 산하 하상한국학교(교장 이봉기) 여름 학교 종강식 및 학예발표회가 지난 25일 성당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지난달 23일부터 1달 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여름학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30분~오후 3시 30분 한글교육 및 체육, 무용, 미술 등 다양한 교과목이 강도높게 진행됐다.
종강식에는 곽호인 주임신부와 한국학교를 지도하고 있는 정 로사, 남 안나 수녀, 이봉기 교장과 교사진, 학부모가 자리를 함께해 어린이들의 재롱잔치에 박수를 보냈다.
곽호인 신부는 “모쪼록 맑고 밝고 씩씩하게 믿음안에서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하고 강복했다.
학예발표회에서 어린이들은 한국 최고의 인기곡인 텔미 댄스를 비롯 풍물놀이, 한글로 쓴 일기 낭독, 연극, 노래, 동요 합창 등 해 맑은 꿈의 날개를 마음껏 펼쳐보였다.
이봉기 교장은 모범 어린이들에 대한 상장과 부상 수여 후, 교사진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정영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