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바람 워싱턴을 달군다
2008-05-29 (목) 12:00:00
워싱턴지구촌교회를 담임했던 이동원 목사가 올 여름 워싱턴 한인교계에 새로운 부흥의 물결을 일으킨다.
1983년부터 1993년까지 10년간 지구촌교회(당시 제일한인침례교회)에서 시무했던 이 목사는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양일 목사)가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필그림교회에서 주최하는 동폭복음화 성회 주강사로 초청돼 은혜의 메시지를 전한다.
필그림교회에서 매일 저녁 7시30분에 말씀을 증거할 예정인 이 목사는 21일(월) 오전 10시에 같은 장소에서 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도 인도한다.
현재 한국 분당에 소재한 지구촌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이 목사는 북미 한인유학생 수양회 ‘KOSTA’ 운동을 시작했으며 한미준(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대표, OM 한국훈련원 원장, GMF 이사 등으로 있다.
‘이 시대의 대표적인 복음 설교가‘로 알려져 있는 그는 유머와 예리한 통찰력, 현장감 넘치는 적용을 이끌어내는 말씀풀이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해 국민일보 출판국이 신학대학원생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교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목회자‘ 설문 조사에서 이 목사는 가장 관심이 가는 설교자로 뽑히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교회협은 27일 임원회를 통해 복음화성회 일정 및 6월 건강 세미나 등 활동 계획을 확정했다.
워싱턴한인봉사센터 주최로 열리는 건강세미나는 6월10일(화) 오전 9시30분 락빌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리며 가정폭력, 건강, 사회보장제도 등의 주제를 다룬다. 이날 몽고메리 카운티 및 훼어팩스 카운티 정부 관계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교회협은 미얀마 사이클론 및 중국 사천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도 모금 중이다.
문의 (703)597-7611 회장 김양일 목사
(571)242-0191 총무 김성도 목사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