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울리는 장경동목사 초청 집회 한인 대거 몰려
2008-05-22 (목) 12:00:00
‘개그맨 보다 더 웃기는 목사’로 통하는 장경동 목사(대전 중문교회)가 워싱턴에서 한인들을 웃기고 울리며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기독신문 ‘크리스천 파워’ 주최로 지난 19일 성광교회, 20일과 21일 온누리드림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 장 목사는 성경을 현실에 맞게 풀이한 말씀에 특유의 재담과 구수한 사투리를 섞어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장 목사는 20일 애난데일에 소재한 온누리 드림교회 집회에서 “삶의 아픔은 지나가면 다 추억이 되고 고통이 클수록 오히려 추억은 더 아름다워진다”며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주문했다.
장 목사는 또 크리스천의 기도생활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수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먼저 바른 삶과 인간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소에 “지루한 설교는 죄악”이라고 말할 정도로 청중의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리는 재미있는 설교를 전하는 장 목사의 집회는 첫날 850여명, 둘쨋날 1,000여명의 한인들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광교회 집회에서는 헵시바 워십 댄스팀이 공연을 했으며 채혁 집사(온누리드림교회), 이상열 장로, 드보라 워십댄스, 곽주영 사모(온누리드림교회) 등이 특송과 공연으로 은혜를 더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