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바른 불자의 삶 정진

2008-05-0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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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법주사에서 지난 4일 제2기 불교교양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30여명의 학생들은 불교예절, 불교 기초교리, 불교의 신행덕목 등 3개월 간 12개 강좌를 모두 수강하고 올바른 불자의 길에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강의를 맡았던 법주사 주지 허관 스님은 “기독교 국가인 미국에 한국 불교가 접목되는 과정에 있어 아직 어려움이 있다”며 “불교가 한인들의 종교생활을 향도할 수 있도록 포교사가 돼달라”고 졸업생들에게 당부했다.
허관 스님은 “기독교 대 불교의 비율은 40대 1 정도”라며 “매년 1회 이상 불교교양대학을 열어 불교가 한인사회에 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승 장교 생활을 마치고 대령으로 예편한 허관스님은 한국 불교방송 등에서 경전을 강의한 바 있으며 3년 전 메릴랜드 브룩빌에 법주사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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