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부 독립·운영위원회 구성

2008-03-1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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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눔공동체 리치몬드 후원회가 13일 리치몬드주예수교회(배현찬 목사)에서 부활절 꽃심기 준비 모임을 가졌다.
주예수교회와 리치몬드중앙교회(전은기 목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후원회는 23일 오후 3시 150여명의 노숙자들과 지역 주민을 초청해 부활절 메시지를 전한 후 식사와 선물, 백합화 꽃심기 등으로 위로할 계획.
준비모임에 참석한 평화나눔공동체 대표 최상진 목사는 “부활의 기쁨을 교회 안에서만 나누지 말고 복음을 모르는 이웃을 찾아 선교 축제의 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현찬 목사는 “리치몬드 지역에서 노숙자 선교가 활발히 진행되기 위해서는 평화나눔공동체 지부 독립 운영이 필요하다”며 “센터 구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따라 리치몬드 지부는 향후 은행 계좌를 따로 마련하고 자체 운영위원회도 구성될 계획이다.
리치몬드 후원회 정기모임은 격월로 모이고 있으며 5월에는 최인달 교수 등 워싱턴 일원의 한인 성악가들을 초청해 자선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준비 모임에는 전은기 목사, 배현찬 목사, 장준호 목사, 김성진 장로 등 15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했다.
문의 (571)259-4937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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