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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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필라테스 Leg Pull

2008-02-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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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처진 엉덩이만큼 볼품없는 것도 없다. 21세기 갑자기 불어 닥친 얼짱 열풍으로 성형외과는 사상초유의 엉덩이 성형이라는 특수를 맞고 있다. 커다란 엉덩이가 더 아름답다는 새로운 화두가 생겨났다. 어떤 엉덩이가 아름다운가에 관해서는 인종이나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프리카 서부의 코트디부아르에서 ‘큰 엉덩이’ 신드롬이 일고 있다고 한다. 노래 ‘보바라바’(현지어로 큰 엉덩이라는 뜻)는 원래 엉덩이가 큰 아프리카 여성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DJ 믹스 관계자는 “엉덩이가 너무 커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많다”면서 이 노래는 이들이 자신의 엉덩이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편안하게 느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했다. 이 노래의 강력한 메시지 때문에 젊은 여성 사이에 엉덩이 확대수술까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예쁜 엉덩이는 사과를 닮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히프 업이 필수다. 히프 업을 위해서는 히프의 근육 즉 대둔근만 운동해서는 안 된다. 대둔근은 대퇴 이두와척추 기립근과 연관된 근육이라 이 세 가지 근육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그 외 다리를 차올리는 보조운동도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히프를 업 시켜주고 볼륨 있는 엉덩이를 만들 수 있는 필라테스를 소개한다.

■시작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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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 모아 쭉 편 상태로 앉고 양손은 뒤로 넘겨 바닥을 짚는다. 팔은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손가락이 엉덩이 쪽을 향하도록 한다.


■숨을 들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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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뼈를 모아주면서 천천히 상체를 들어준다. 턱은 당기고 목은 길게 뻗으면서 시선은 멀리 향하도록 한다.

■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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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다리를 편 상태에서 천천히 들어 올리고 다시 서서히 내린다. 오른쪽, 왼쪽 각 5회 반복한다.

이연경 (E-댄스원장) (213)20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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