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정바오로 한인성당 ‘송년의 밤’

2008-01-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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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고 희망찬 소망의 한해 되길”

성 정 바오로 한인 성당(곽호인 신부) 송년의 밤 행사가 29일 열려 한 해를 마감하는 아쉬움을 달래며 사랑의 친교를 나눴다.
본당 친교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350여명의 신자가 참석, 저녁식사를 함께 한 후 노래, 합창, 라인댄스,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곽호인 신부는 “지난 한 해의 번민과 슬픔, 고통을 모두 털어 버리고 밝아오는 새해는 밝고 희망찬 소망의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 신부와 고은락 청소년 지도 신부는 신자들의 요청으로 무대에 올라 애창곡을 노래, 분위기를 띄웠다.
특히 이 본당 청소년 담당 신부로 재임하다 이탈리아로 유학중 성탄절 피정 지도차 워싱턴을 방문중인 신우식 신부가 ‘모나리자’를 열창, 박수갈채를 받았다.
성정바오로 한인 성당 여성 4인조 그룹은 텔 미 댄스를 공연, 환호를 받았으며 양인석 씨 등 워싱턴 가요동호회 회원들의 반주와 노래가 곁들여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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