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나 봉사활동’ 훈훈
2007-12-24 (월) 12:00:00
워싱턴-스펜서빌 한인재림교회 성도들이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상처를 아직 씻지 못하고 있는 뉴올리언즈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홍두표 담임 목사와 집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전기, 수도, 지붕, 마루, 냉난방 등 수해로 망가진 주택을 복구하는 작업에 참여했으며 헌신적인 봉사로 지역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
한인재림교회가 속한 미국재림교단은 2년전부터 이 지역에 200만달러 이상을 지원하고 있는데 북미지회 지역사회 봉사부(부장 권성근 목사) 등이 이번 봉사활동에 자재를 공급했다.
복구사업에 참여했던 한 봉사자는 “2채의 지붕을 전면 교체하고 3채는 보수했으며 한 가정은 부엌, 마루, 보일러, 전기 등을 산뜻하게 고쳐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워싱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