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 중견화가 전시회

2007-12-0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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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까지 80여점 선봬

북녘의 산하들을 그림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1일부터 애난데일 한국일보 문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 선교 및 지원사업을 위해 미주우리민족교류협회와 최은혜씨가 마련하는 것으로 북한의 중견화가 50여명의 80여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9월 미주우리민족교류협회를 통해 북한을 방문했던 최 씨는 “북한을 직접 보고 나니 동족인 그들을 어떻게든 도와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주민을 돕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익금 중 일부는 수해를 당한 북한 주민등 북한돕기에 쓰여진다.
전시회 특징은 저렴한 가격에 사실적 묘사가 뛰어난 유명 북한 화가의 그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주로 풍경화로 선우영, 정영만, 오영성, 정종여 등 북한 최고 화가들의 작품들도 다수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월~금요일은 오전 10~오후 7시, 토~일요일은 오후 1~7시까지 오픈된다.
문의 (301)379-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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