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김씨 ‘조이 럭 클럽’ 오프브로드웨이 25일 막 내려
2007-11-24 (토) 12:00:00
한인 극작가 수잔 김씨가 희곡을 쓴 오프브로드웨이 연극 ‘조이 럭 클럽’(The Joy Luck Club)이 줄리아 마일스 극장(424 West 55th St., 9 애비뉴와 10 애비뉴 사이)에서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아시안 극단 ‘팬아시안 레퍼토리 극단’이 1993년 홍콩과 중국에서 세계 초연후 99년 팬 아시안 레퍼토리 극장에서 뉴욕 초연한 바 있는 수잔 김씨의 ‘조이 럭 클럽’은 지난달 28일 다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라, 평일에도 객석이 찰 만큼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인 여배우 김한나씨를 비롯 14명의 아시안 배우와 미국 배우 스콧 클라반이 열연중이다.에이미 탄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조이럭클럽은 아시안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세대간의 갈등과 화해를 담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중국계인 웨인 왕 감독이 영화로도 만들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80년대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중국 마장놀이를 즐기는 4명의 중국 이민자 여성들의 애환과 미국 문화속에서 성장한 이들의 네 딸 이야기를 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각기 다른 인물이 펼치는 세대간의 갈등과 모녀간의 진정한 사랑을 담아냈다.연극은 2시간 동안 관객들의 한숨과 웃음, 눈물을 자아낸다. 공연시간 토 오후 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 입장료 50달러(학생 20달러, 노인 35달러).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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