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또 주택침입 강도… 70대 노인 폭행

2026-04-28 (화) 12:00:00 노세희 기자
크게 작게

▶ 버짓 렌터카 상속녀

▶ 저택서 2만달러 털려

최근 들어 LA 일원에서 무장 강도들의 주택 미행 강도와 주택 침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가운데 할리웃힐스 고급 주택가에서 70대 여성이 강도에게 폭행을 당하고 약 2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빼앗기는 주택 침입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렌터카 업체 ‘버짓’ 가문의 상속녀로 알려진 마고 미르킨으로 확인됐다.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3일 오후 9시께 할리웃힐스 룩아웃 마운틴 애비뉴 8500블록의 한 대형 저택에서 발생했다. 용의자 2명은 주택에 침입해 거주 중이던 여성을 공격한 뒤 현금을 포함해 약 2만 달러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은 머리를 가격당하고 목이 졸리는 등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얼굴을 가린 채 오후 7시30분께부터 이미 주택 주변에 접근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지역 주민 단체의 크리스틴 스타볼라 이사는 “용의자들은 집 구조를 잘 아는 듯 보였으며, 특정 공간을 정확히 찾아 들어간 점에서 내부 사정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노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