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첼리스트 백나영 뉴욕 데뷔 카네기홀 연주회 성황

2007-11-03 (토) 12:00:00
크게 작게
주목받는 첼리스트 백나영씨는 1일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주최, 뉴욕한국일보,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송수근) 후원으로 카네기홀 웨일홀에서 열린 뉴욕 데뷔 독주회에서 안정되고 절제된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1992년 제1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주니어 부문 버추오소상에 빛나고 올해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 뉴저지 심포니에 입단한 백나영씨는 이날 정상급 피아니스트 노린 캐시디 폴레라의 반주에 맞춰 베토벤의 2곡의 소나타 ‘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C장조, Op.102’와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D장조, Op.102’로 1부 순서를 장식했다.이어 2부 순서에서는 첼로 무반주 독주곡인 리게티의 ‘솔로 첼로 소나타’와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Op.40’를 선사했다.

이날 백나영씨는 피아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첼로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으며 웨일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음악재단이 재능 있는 한국인 젊은 음악가 지원을 위해 뉴욕 데뷔 무대를 열어주는 무대이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