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 스님이 이끄는 영산재 보존 그룹이 가곡, 판소리와 함께 한국 3대 성악으로 불리는‘범패’와‘영산재’ 미주 순회공연의 일환으로 11월2일 오후 7시 뉴욕 미자연사 박물관에서 공연한다.
지난 21일 코리아 소아이어티 주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미주 순회 공연은 무형문화재 50호 ‘영산재’이수자인 동희 스님을 포함, 7명의 스님들로 구성된 ‘영산재 보존그룹’이 참가한다.
이번에 공연되는 영산재 프로그램은 우리 민족 특유의 무용·음악에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불교 의례로, 공연단은 나비·바라·법고춤 등의 무용과 함께 기경,옹호게, 명발, 일체공경, 천수바라, 도량게, 법고, 가지게, 화청으로 등으로 꾸며져 있다.
영산재는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지내는 49재 가운데 그 규모가 큰 것으로 석가모니불의 설법회상인 영산회상(靈山會相)을 오늘에 재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법회이며, 이 법회를 통해서 영혼을 천도하는 불교 의식을 행하는 것이다. 보존회를 통해 전통의 맥을 이어 오고 있는 영상재는 이번에 뉴욕 관객들과 만난다.
▲장소: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Kaufmann Theater, NY
▲문의: 212-769-5200
<김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