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나님 사랑 새롭게 느꼈어요”

2007-08-0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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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큰 잔치 제 15회 ‘밀알 사랑의 캠프’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Nyack 칼리지에서 열렸다.
워싱턴 지역에서 참여한 100명의 장애인과 가족들을 포함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캠프는 ‘세계를 향한 복음의 능력’이란 주제로 말씀을 묵상하고 음악회와 게임 등을 즐기며 하나님의 택하심을 새롭게 하는 자리가 됐다.
성인 캠프는 시드선교회 대표인 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주강사를 맡았으며 이재서 세계밀알 총재, 한명수목사, 강원호 총단장, 이근민 목사, 나기호 총단장등의 강사들도 참석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애틀란타 밀알선교단과 뉴욕 밀알선교단이 준비한 아동캠프는 김윤나 전도사(첼튼햄장로교회)가 맡아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특별히 마련된 프로그램은 미혼 장애인들을 위해 기획된 ‘싱글들의 만남’. 평소 이성과 시귈 기회가 많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가정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밀알결혼상담소가 아이디어를 낸 이벤트로,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캠프 기간 중 김영삼사진작가(청각장애)는 장애인과 봉사자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 캠프는 230여명의 장애인들과 290여명의 봉사자 등 총 520명이 등록해 사흘간 사랑을 나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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