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안부 결의안 지지에 감사”

2007-08-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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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위안부 결의안을 적극 지지해 온 스테니 호이어 연방하원 민주당 원내총무(메릴랜드)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한인회 신근교 회장은 “오는 3일 호이어 의원과의 면담에서 메릴랜드 아태민주당 회원들과 함께 결의안 지지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면담을 주선한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은 31일 “호이어 원내 총무는 하원에서 펠로시 하원의장 다음으로 지위가 높은 이로 위안부 결의안에 지지를 표명했다”며 “이번 결의안 피해 당사자들의 국가에 중국, 필리핀도 포함되는 만큼 아태계민주당 회원들도 함께 참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호이어 의원이 위안부 결의안 상정자 168명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 수잔 리 의원은 “하원의장이나 다수당 원내 총무는 어떤 법안이나 결의안에 공동 상정을 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호이어 원내총무는 의안 상정 확정 등을 통해서 뒤에서 지지 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인회의 신근교 회장, 우덕호 이사장, 준윤·김민수 부회장, 최정범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 이사장, 박태영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 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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