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돕기’ 일일 밥집 연다
2007-07-12 (목) 12:00:00
라티노 선교단체 굿스푼 선교 기금 모금을 위해 와싱턴중앙장로교회(노창수 목사 ) 청년부 ‘강한용사’ 회원들이 ‘일일 밥집’을 연다.
15일(일) 오후 5시30분~9시 애난데일 미소 식당에서 열릴 행사에는 미국에서 공부한 전문직을 가진 1.5~2세 청년들이 정성껏 만든 15 달러 상당의 식사를 무료로 접대하며 지역선교에 동참을 권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당일 ‘미소’ 식당 최고인기 메뉴인 ‘돈까스와 우동’ , 음료수와 디저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그리고 청년들의 서비스가 마음에 들면 무더위에 지친 도시빈민들을 위한 선교 기금을 정성껏 내면 된다.
‘강한 용사’의 임해은 간사는 “약 20여명의 형제와 자매들이 일일 밥집을 운영하려는데 다들 미혼이라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빈민들을 위한 좋은 일이라 생각하니 즐겁고 신난다”고 말했다.
굿스푼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해 일요일 오후시간을 할애해 준 미소 레스토랑 송순진 사장은 “빈민들을 위한 선교기금 모금 장소로 미소가 사용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싱그러운 청년들의 정성과 미소 식당의 자랑인 돈까스도 맛볼겸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한용사 ‘청년들 외에 굿스푼 형제들의 집에서 생활중인 라티노들도 다수 동참한다. 행사에서는 굿스푼 빈민선교 동영상과 라틴 아메리카 찬양과 음악도 준비되며 김재억 목사의 저서 ‘좋은 숟가락’도 전시 사인도 시간도 곁들여진다.
문의(703)622-2559 (703)256-002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