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스캔들 결국 뇌관 터지나
2007-07-08 (일) 12:00:00
워싱턴 정가가 또 한번 섹스 스캔들 공포로 술렁이게 됐다.
DC 연방지법의 글래디스 케슬러 판사는 6일 통화 고객 전화번호 리스트를 공개할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는 ‘워싱턴 마담 뚜’ 데보라 팰프리(사진) 측의 요청을 수용했다.
팰프리 씨는 지난 10여년 간 워싱턴 일대에서 ‘에스코트 서비스’ 명목으로 사실상 고급 매춘을 알선한 혐의로 기소되자 고객 명단을 공개하겠다고 위협했으나 검찰에 의해 통화 전화번호 공개가 금지됐었다.
팰프리 씨 측은 이날 법원 결정으로 이 명단을 공개할 수 있게 됐으며 변호인은 이미 공개키로 결정해 일부에 배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