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명인들의 축제’
2007-05-07 (월) 12:00:00
한국 최고의 판소리 대가, 대금연주자, 가야금·아쟁연주자, 승무 무형문화재가 참가하는 ‘2007 한국 명인들의 축제’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이태미 한미문화예술재단 USA 이사장은 4일 저녁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회원 모임을 갖고 “오는 9월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월돌프와 노바대학 알렉산드리아 캠퍼스에서 제 2회 한국 명인들의 축제를 열 것”이라면서 “이번 축제에서는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씨를 주제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또 회원과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태미 이사장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무용 교실 등을 오픈하고 동포들을 대상으로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장소는 애난데일의 워싱턴 투자종합보험 건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달 21일 월돌프 소재 웨스트레이크 고교에서 열린 ‘아태문화 축제 한마당’에서 행사진행을 도와준 한미문화예술재단 회원들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남부메릴랜드한인회장인 이태미 이사장이 마련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