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다이아몬드’(Blood Diamond)
1999년 내전이 일어난 시에라 레온을 무대로 희귀한 분홍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 전직 용병 출신의 다이아몬드 밀수꾼(레오나르드 디카프리오)과 어린 아들이 반군에 납치된 어부(자이몬 훈수)가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다.
여기에 미국에서 ‘피의 다이아몬드’를 취재하러 온 여기자(제니퍼 카넬리)가 개입, 밀수꾼과 로맨스를 엮는다. 흥미진진한 오락영화로 총 5개 부문서 올해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었다. R. 29달러. WHV.
‘관광객’(Turistas)
젊은 미국인 남녀들이 브라질 관광을 갔다가 죽을 고생을 치르는 공포 스릴러.
배낭여행을 하는 일단의 젊은이들이 브라질의 외딴 해변에서 벌어지는 파티에 참석했다가 패스포트와 돈과 짐을 몽땅 털린다.
이들은 말도 안 통하는 이국 산골벽지와 정글을 헤매고 다니면서 도시로 나갈 길을 찾다가 부자 강국 미국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는 광적인 의사의 포로가 된다. 의사가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R. 29달러. Fox.
‘셔터’(Shutter)
태국공포영화로 최근 할리웃이 리메이크권을 샀다. 방콕에 사는 툰과 제인이 어느 날 밤 시골길을 달리다 행인을 치어 죽이고 뺑소니를 친다. 이 후 제인은 악몽에 시달리고 사진작가인 툰의 작업장에는 귀신이 나타난다. 이어 툰의 친구들이 하나씩 죽으면서 툰과 제인은 괴현상의 비밀을 캐나간다. R. 23달러. Tartan.
셜리 템플 선집 5 (The Shirley Temple Collection 5)
▲‘파랑새’(The Blue Bird)-모리스 센닥의 희곡이 원작. 이기적이요 버릇없는 소녀가 요정에 의해 행복을 뜻하는 새를 찾으러 여행을 하면서 참 행복의 뜻을 발견한다. 그 것은 바로 집에 있느니라.
▲‘작은 공주’(The Little Princess)-유명 동화가 원작. 기숙사 학교에서 공주대접을 받던 새라의 아버지가 전사하면서 새라는 동료 학생들의 시녀가 된다. 새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기 삶에 도전, 이웃과 빅토리아 여왕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일어서서 환호해’(Stand Up and Cheer)-경제공황 때 대통령이 국민 사기진작을 위해 브로드웨이 쇼맨 로렌스를 ‘오락장관’으로 임명한다. 로렌스가 예쁜 꼬마 셜리를 포함한 공연단을 구성하면서 나라를 비참함 속에서 건져낸다. 세트 30달러. 개당 15달러. 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