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건강칼럼/ 잇몸이 벗어져 시리고, 치아들이 길어 보여...

2006-03-06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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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송 <베이사이드 가족치과>

많은 사람들이 치아가 시리거나 아니면, 웃을 때 치아가 점점 길어져 보이고 흉하게 보이는 이유는, 잇몸이 벗어져서 치아 뿌리가 노출 되었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너무 흔히 볼 수 있고 경험하기 때문에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아마 나이가 들면 생기는가 보다 생각하고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잇몸의 선이 점점 내려가서 치아 뿌리가 들어나는 것은 어떤 연령 때에 생기든지 상관 없이 정상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연세가 드셔도 잇몸이 없어져 치아 뿌리가 노출 되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치아 뿌리를 덮어 주어야 할 잇몸이 없어 지는 데는 여러 가지 원
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1)잇몸의 염증 (치주 질환) 에 걸렸다든지,
2)칫솔질을 너무 세고 심하게 한다든지,
3)치아와 치아 뿌리 모양 자체가 그렇게 생기게 태어났다든지,
4)치아가 썩었다든지, 아니면
5)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심하게 겹치거나 삐 뚫어지게 나와 있다든지,
6)치아를 갈면서 잔다든지,
7)평소에 힘이 들거나 아니면 운동을 할 때 치아를 악무는 습관이 있다든지,
8)음식을 씹을 때 저작 작용 동안 움직이는 근육의 힘이 너무 세다든지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에 어떤 원인으로부터 시작 되었든지, 일단 잇몸이 벗어져 치아뿌리가 노출 되게 되면, 시리고, 아프면서, 치아 신경을 자극하게 되어 결국은 신경 치료도 필요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치아 뿌리에는 에나멜 (enamel) 층이 없기 때문에 일단 잇몸의 보호가 없어지면 잘 썩을 수도 있
을 뿐 아니라, 치아의 뿌리가 노출된 정도에 따라, 치조골 (치아 뿌리를 받쳐주는 뼈) 도 같이 없어 지기 때문에, 치아가 약화가 옵니다. 뿐만 아니라, 치아 뿌리가 드러나 보이면 미관상도 상당히 지장을 초래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특히 중요한 사업 관계의 만남이나, 새 직장을 위한 인터뷰 같은 장소에서, 웃거나 말할 때 치아가 길어 보이면 상대방에게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힘들 것 입니다.

이런 문제로 치과를 방문한 어떤 환자 한 분의 표현에 의하면, 자신을 가리켜 웃으면 “ 말 이빨 “ 같아 보여 싫으니 어떻게 치료 할 길이 있는 가 대해 상담을 오셨다고 했습니다. 아마, 치아 뿌리가 노출되어 신경이 쓰여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대표 적인 유형일 것 입니다.
이렇게 치아 뿌리의 (치근)의 노출이 된 경우에는 잇몸 이식 수술이 대부분 권장 됩니다.

잇몸 이식 수술이란? 구강 내 다른 연 조직을 이용하여 노출 된 치근을 덮어주는데, 치아의 심미 성을 회복 할 뿐 아니라, 염증에 대한 저항성도 증가 시키고, 치아가 탈락된 후 오랜 시간이 경과 해서 잇몸이 위축되는 현상이 나타나서 틀니나 보철을 하기 불가능한 경우도 잇몸 이
식 수술을 이용하여 아름다운 크라운이나 브리지를 만들어, 자연치아 같이 연출된 케이스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따라서, 잇몸이 버엇 져 치아 뿌리가 드러나서, 염려 되시면, 잇몸 질환 전문 치과 의사와의 상담 및 진단을 권합니다. 718-2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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