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비전 스쿨’ 개설

2005-08-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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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배우는 도덕경’ 등

재외한민족센터(대표 이정우)는 비전 스쿨(Vision School)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작한다. 한인 청소년들을 비전을 가진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개설되는 비전 스쿨의 올 가을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영어로 배우는 도덕경: 노자의 ‘도덕경’을 영어판으로 읽으면서 동양사상의 진수를 배운다. 강사 석보화.
▲찰스 디킨스 클럽: 찰스 디킨스를 비롯한 영미 문학의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을 읽고 토론하며 에세이를 쓰도록 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힌다. 강사 채영숙 영문학 박사.
▲타임/워싱턴 포스트 클럽: 타임지와 워싱턴포스트의 카버 스토리, 특집기사를 읽고 토론함으로써 미국 사회를 이해하도록 한다. 강사 신종흔 박사.
재외한민족센터는 이밖에도 SAT 과목을 가르치는 대입준비 과정, 초·중-고생들의 방과 후 공부를 도와주는 애프터 스쿨 과정, CNN 청취반 등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센터는 또한 9~11월 ‘밝은 가정 세미나’를 개설할 예정이다.
문의 703-451-6321.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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