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어두웠던 고교시절 밝혀
2001-12-03 (월)
영화 <두사부일체>에 출연한 정운택이 지난 주 SBS TV 아침프로 에 출연해 자신의 어두웠던 고교 시절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울산광역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정운택은 학교에 밥 먹듯 결석했고 패싸움도 자주 하는 등 심각한 문제학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고 1때 자퇴서를 냈던 경험까지 모두 밝혀 MC들을 놀라게도 했죠. 무사히 졸업하게 해준 선생님께 영상 편지를 띄우는 장면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한편 그는 14일 개봉하는 영화에서 조폭 행동대원으로 나오는데 극중 보스인 정준호에게 머리를 엄청나게 맞아야 했던 비화도 공개했습니다.
특히 정준호는 배구선수 출신이라 파워가 엄청나 한번은 기절까지 했다고 합니다. NG까지 합하면 모두 500대 정도 맞았다고 하더군요. 발바닥도 정신없이 맞았지만 흥행이 된 <친구>처럼 <두사부일체>도 흥행이 될 거라고 자신만만해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