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환경부, 올 들어 1천5백 건 적발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고있는 당국이 올 들어 히로뽕 밀조시설 단속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뒀다. 주 환경부는 지금까지 모두 1천5백여 곳의 밀조시설을 철거, 이미 지난해 전체 단속건 수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심각한 중독증세를 보이는 히로뽕은 야외 캠프장이나 차고, 집안 부엌 등지에서 쉽게 밀조된다. 특히 피어스 카운티는 지금까지 5백여 건이 단속돼 주내 최대 마약 밀조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당국은 킹 카운티에서는 200건, 서스튼 카운티는 105건의 단속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는 히로뽕 밀조시설 단속 건수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