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디 그라 특수반’해체

2001-05-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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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경찰국, 41명 체포·30명 수배 개가

시애틀 경찰국은‘마디 그라’축제의 난동 범 41명을 체포하고 다른 30명을 수배하는 개가를 올리고 한달여만에 특별수사반을 해체했다.

체포된 41명은 마디 그라의 하이라이트인‘팻 튜스데이’축제 때 파이오니어 스퀘어에서 일어난 폭행과 기물파괴 행위의 주동자이며 나머지 30명은 대부분 이들에 부화뇌동한 공범자들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TV에 방영된 난동현장 뉴스와 일반 시민들이 촬영한 비디오를 근거로 혐의자들의 신원을 모두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 난동으로 무고한 청년 한 명이 살해되고 70여명이 부상을 입었었다.

경찰은 특별 수사반원들이 이번 주부터 정상 업무에 복귀하지만 수배된 30명 가운데 죄질이 비교적 나쁜 6명은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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