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이스스트림 독일 매각 OK

2001-04-28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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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C 승인, 내달 말 340억달러 인수계약 완결

벨뷰에 본사를 둔 이동 통신회사 보이스스트림을 독일 통신업체에 넘기는 매각안이 연방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연방 통신위원회(FCC)는 독일의 도이치 텔레콤사가 보이스스트림을 340억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안을 승인했다.

FCC는 보이스스트림이 독일회사에 매각됨으로써 국내 및 해외 서비스가 확대돼 고객들에게 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독일정부가 58%의 지분을 소유한 도이치 텔레콤은 가격파괴 등을 통한 불공정한 경쟁을 할 능력이나 특별한 이유를 갖고 있지 않다고 FCC는 분석했다.

보이스스트림 측은 FCC의 정식승인으로 매각작업이 내달 31일까지는 완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들은 매각이 완료 될 시점까지는 매각이 벨뷰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이나 운영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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