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애비뉴와 90가 교차로에서 27일 새벽 순찰차가 자전거 탄 사람을 치사시킨 사건이 발생, 경찰관의 잘못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자전거가 50야드 가량 앞으로 튕겨 나가고 타고 가던 조엘 로버트 실브산(31)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사고당시 경찰차가 적색신호에 교차로를 통과했으며 비상등이나 사이렌 소리를 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24세의 경관이 운전하던 이 순찰차가 녹색 신호등에 교차로를 통과했다는 엇갈린 증언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관의 잘못이 없다는 첫 발표를 유보하고 이 사고가 누구의 과실인지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