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부모들로 이사진 구성

2001-02-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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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학교 이사장에 김태강씨...5월 기금마련 경매행사

지난 2년간 이사장 없이 운영돼온 시애틀·벨뷰 통합한인학교가 학부모들을 이사진으로 영입, 학교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새로 구성된 이사진은 김태강씨를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부이사장에 정승진·오병한씨, 학사담당 이사에 윤부원씨, 총무에 이강영씨, 재무에 한봉수씨, 감사에 오영석씨를 각각 선출했다.

이사는 모두 30명이며 1인당 이사비는 500달러씩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학교 운영 자금마련을 위해 오는 5월7일 학부모회 주최로 린우드 엠버시 수이트 호텔에서 경매행사를 갖고 8월에는 서울 교대부국 학생들의 시애틀 방문 등을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합학교 창설부터 관여해온 이익환 초대 이사장은“ 몇 년 사이 학교 재정이 많이 좋아졌다”며 이사회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영에 관심이 많은 40~50대 학부모들을 보다 많이 참여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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