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CTKC 보고, 10대 미혼모 흡연은 전국평균 상회

2001-02-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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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모 문제 대체로 양호

워싱턴주 임산모들의 건강상태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동문제 연구기관인 CTKC는 워싱턴주가 10대 출산율, 미혼여성 임신율, 조산아 출산율 등 주요 조사항목에서 전국평균 이상의 우수한 상태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CTKC는, 그러나 주내 임신여성의 흡연 율이 지난 90년의 20.2%에서 98년에는 14.6%로 크게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전국평균수치인 12.9%보다 높은 편이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를 담당한 리차드 브랜든 박사는 10대 미혼모의 흡연률이 높은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이들에 대한 금연운동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0대 출산은 주내 전체분만의 11%로 전국 평균보다 2%가량 낮으며 특히 시애틀 지역은 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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