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주택가에 거대한 회교사원 건립계획이 추진되자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 회교사원은 레드몬드와 인접한 173가의 4.4에이커 나대지에 들어설 예정인데 건축허가신청이 이미 벨뷰 시청에 접수됐다.
인근 주민들은 회교사원이 들어설 경우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주변의 미관도 크게 해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추진중인 이스나-아셰리 사원 겸 이슬람 교육센터는 3만 평방피트의 부지 에 30피트 높이의 사원건물과 1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들은 이 건물은 회교사원을 상징하는 대형 철제 돔과 45피트 높이의 뾰쪽탑이 포함되도록 설계돼 있다고 밝혔다.
조용한 주거지에 들어서는 건물로는 너무 크다며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시 당국의 건축허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인근 레드몬드에 무려 25만 평방피트 규모의 오버레이크 교회가 있어 회교사원 허가여부에 더욱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