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건 되면 직항노선 검토”
▶ 김기만 전지점장 23일 귀국
대한항공의 신임 포틀랜드 지점장으로 발령 받은 최정선씨(44)가 지난 주 부임했다.
그동안 서울 화물지점 수출판매 부장으로 근무해온 최 지점장은 대한항공에서 16년간 일해온 중견간부다.
미주 지역 근무가 처음이라는 최 지점장은 대한항공이 포틀랜드에서 화물기만 주3회 운항하기 때문에 일반 한인 여행객들과 큰 연관은 없으나 지역 한인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최 지점장은 자신의 재임기간 중 여건이 조성 되는대로 여객기 직항노선 개설을 검토, 본사에 건의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한편, 부산 화물지점 팀장으로 발령 받은 김기만 전 지점장은 23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를 관장하는 대한항공 포틀랜드 지점엔 최 지점장을 포함, 2명이 본사에서 파견 나와 있으며 11명의 현지채용 직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