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의회, 65세 이상에 연간 1,200달러 할인 혜택
만성질환에 따른 과다한 약값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제약값 인하법안이 조만간 발효될 예정이다.
주의회는 노인이나 무 보험자를 대상으로 한 할인프로그램이나 대량공동구매 등 수 십 건의 조제약관련 법안을 상정했다.
우선, 민주·공화 양당은 초당적인 합의를 통해 65세 이상의 노인을 위한 조제약 할인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결의했다.
게리 락지사가 의료예산을 삭감하면서까지 교육부문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비난한 공화당의 톰 캠벨의원은 “일대위기를 맞고있는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제도가 시행되면 1인당 연간 최고 1천2백달러까지 할인혜택을 받게되며 수혜자들은 약값의 30%만을 부담하게된다.
이의 소요예산을 연간 3천만달러로 추산하고 있는 의회는 담배제조업자들로부터 받는 보상 합의금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