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티 보건국 추정
▶ 해당 학교서만 9명 감염
최근 시애틀 지역에 번지고 있는 홍역은 한국을 다녀온 한 학생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관계자들은 지난달 한국과 일본을 다녀온 학생들 가운데 한 명이 홍역에 감염된 후 귀국해 퍼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학생이 다니는 노스웨스트 예술학교(NSAH)에서만 9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보고됐다.
카운티 보건국의 제임스 아파 대변인은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킹 카운티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직 홍역 발발에 관한 보고가 없기 때문에 한국을 방문한 학생들로부터 전파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