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티에서 춤춘 대학생들

2001-02-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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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당국이 무더기 징계

제7일 안식교 재단이 운영하는 대학이 파티에서 춤 춘 학생들을 무더기로 징계해 학생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왈라왈라 대학생 50여명은 지난 12월초 칼리지 플레이스의 한 개인 집 파티에서 다른 2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청량 음료수를 마시고 일부는 춤도 췄다.

대학 당국은 학생들에게 춤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명시한 학교 규정을 들어 이들의 징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회의 한 간부는 가치관의 차이가 문제라며“한 세대에서 신성시되는 행위가 다음 세대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며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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