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 대니로프...처리 소홀 및 부당 청구 등 혐의로
시애틀 이민전문 변호사로 한인사회에도 널리 알려진 댄 P. 대니로프(73) 변호사가 29건의 위법행위로 고소됐다.
워싱턴주 변호사협회(WSBA)는 대니로프와 그의 법률회사 변호사들이 재판준비를 소홀히 하고 이민수속을 엉터리로 처리하거나 부당한 비용을 청구했다는 고발이 잇따르자 진상조사에 나섰다.
지난 40여년간 시애틀에서 이민법 전문변호사로 활동해온 대니로프는 혐의가 확인될 경우 WSBA로부터 자격박탈 등 징계를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대니로프는 수임료를 지불한 후 소송에서 패한 의뢰자들이 주로 자신을 비방한다고 반박하고“재판에서는 질 수 도 있는 것”이라며 제소자들을 상대로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