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 향우회 정수진 회장 밝혀…골프대회 통해 기금 마련
워싱턴주 호남향우회(회장 정수진)는 향우회 활성화를 위해 경로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2월과 6월 노인회 방문과 경로잔치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각각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정회장은“침체에 빠진 향우회 조직을 재정비하고 어른 모시기 행사를 최우선 과업으로 삼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재정 확보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회장 자택에서 3일 열린 정기총회에는 뱅쿠버 BC 한인 4명을 비롯, 회원 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뤄 정회장이 역설한 조직정비가 이미 이루어졌음을 엿볼 수 있었다.
향우회는 회의가 끝난 후 전남도청이 요청해온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즉석에서 거둬 400여 달러를 모았으며 16일로 예정된 전남대 총장 일행의 시애틀 방문을 계기로 본국과 교류의 폭을 넓히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