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측 조기타결 희망 속 신문 다시 유료배포 시작
파업중인 시애틀의 양대 신문사 노조는 17일 회사측과 입금협상을 재개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문사 측이 4주만에 18일 처음으로 신문을 유료배포하기 시작한 가운데 양측이 파업사태의 조기해결을 원한다고 피력하고있어 극적인 타협도 기대되고있다.
시애틀타임스의 메이슨 사이즈모어 사장은 “노조 측이 모종의 제안을 하겠다고 밝혔다”며 금주 내에 타결될 가능성을 비췄다. 시애틀 P-I의 로저 오그리스비 발행인도 한 달여 동안 끌어온 파업사태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퍼시픽 노스웨스트 신문노조(PNNG)의 대변인 아트 틸도“회사측이 진지한 자세를 보인 것은 희망적인 사인”이라며 적극 협상에 임할 뜻을 밝혔다.
한편, 타임스와의 임금협상을 앞두고 있는 95명의 트럭 노조원들은 파업중인 PNNG의 입장을 적극지지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