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주 빗너, 명예영사 회의서 문총영사에 건의
시애틀 총영사관 산하의 윌리엄 빗너 알래스카 명예영사는 알래스카의 노스 슬로프 지역 천연 개스 전 개발계획에 한국 기업의 참여가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빗너 명예영사는 문병록 총영사가 소집한 서북미 4개 지역 명예영사 회의에서 이같이 건의하고 이 사업은 한국과 알래스카에 두루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영사관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몬태나주 로버트 스와타우트 명예영사는 몬태나대학과 강릉대, 캐롤대와 제주교육대학 등 한국-몬태나 간 학술교류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리건주도 울산시-포틀랜드시 및 김해시-살렘시 간 자매도시 결연을 통해 양국의 교류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로버트 도날드슨 명예영사는 말했다.
도날드슨 영사는 포틀랜드 공항이민국의 동양인 여행객에 대한 부당한 조사행위에 대해“여건이 많이 개선됐다”문총영사에 보고했다.
서북미에 진출한 대표적인 본국 기업인 현대반도체도 유진 공장 확장을 통해 교역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랄프 웨힝거 영사는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서 문 총영사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경제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2002년 월드컵 홍보를 위해 각 명예영사들이 분발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