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밀레니엄 장학금 신청 서둘어야

2000-12-15 (금) 12:00:00
크게 작게

▶ 시애틀 한청년 한인학생들에 홍보, 마감 내년 2월 1일

저소득층의 소수민족계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게이츠 밀레이엄 장학금(GMS)」신청 마감이 내년 2월1일로 발표됐다.
올해 초 처음 실시된 GMS는 한인사회 내의 홍보부족으로 신청자가 적었으나 2001년도 장학금 신청에는 많은 한인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애틀 한국청년연합(사무국장 이정주)이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NAKASEC)와 연대해 서북미 지역의 홍보를 서두르고 있다.
2000년에는 전국에서 대학진학 예정자 및 재학생 등 4천명이 수혜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생활비·도서비 등을 보조받는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10억달러 기금으로 조성된 이 장학 프로그램은 수학 또는 과학 전공학생 중 학업성취도 및 사회봉사활동이 적극적인 소수계 학생들이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보조하고 있다.
자격조건은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인 2001년 대학입학예정자로 평점 3.3이상이다. 첫해엔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도 수혜 대상이 됐으나 내년도 부터는 대학진학 예정자 1,000명에게만 주어진다.
제출서류 양식은 이 장학 프로그램 웹사이트(www.gmsp.org)에서 받아볼 수 있다.
문의 전화(206)878-0750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