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양아 출신 퓨씨, 민주당 캠페인 워싱턴주 책임 맡아
총선거를 한달 여 앞두고 한국 입양아 출신의 29세 여성이 워싱턴주 민주당 선거 캠페인 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
워싱턴 D.C. 의 민주당 선거 본부서 파견된 캐리 퓨씨는 한인사회 및 아시안 집회 장소를 방문, 민주당 후보들의 전단을 나눠주며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퓨씨는 선거 참여율이 저조한 소수계 뿐만 아니라 동성애자 및 장애자 단체 등도 찾아다니며 투표의 중요성에 대한 설득과 함께 민주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94년부터 민주당에서 일해온 퓨씨는 워싱턴주의 동양인이 생각보다 많다며 LA 폭동 같은 사태 시 커뮤니티를 보호하려면 각종 투표에 모두 참여해 단합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살도 채 안돼 미국에 입양된 퓨씨는 볼 주립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