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페어 행사에 6천달러 지원

2000-07-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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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재단, 시애틀 한인회에...풍물 50여점도

본국의 재외 동포재단(이사장 김봉규)이 시페어 퍼레이드 행사에 참가하는 시애틀 한인회에 행사보조금 6천달러 및 전통혼례복, 풍물 등 50여점을 지원했다.

남녀 전통 혼례복 1벌, 장구, 북, 태극부채 등은 시페어 퍼레이드에 사용된 후 시애틀 한인회가 보관하게 된다.

문병록 시애틀 총영사는 13일 유철웅 시애틀 한인회장에 보조금을 전달하며“보다 알찬 준비물로 미주류 사회에 한인사회를 잘 알릴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페어 행사와 관련, 매년 본국정부로부터 겨우 수백달러를 지원받아온 시애틀 한인회는 올해 예상밖의 지원금을 받자 이를 주선해준 총영사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인회는 29일 열리는 시페어 퍼레이드에 작년처럼 전통혼례 꽃가마행렬을 선보인다.

참가자는 작년보다 20여명 많은 80~100명이며, 꽃가마 주변에 등을 달아 밝히고 가마 밑에 바퀴를 달아 끌 수 있도록하겠다고 유회장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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