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추첨 전에 복권 당첨번호 보도

2000-07-07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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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건주, 신문사 담당자가 실수로 다른 주 당첨번호 게재

복권 당첨번호가 추첨도 실시되기 전에 신문에 미리 보도돼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뱅쿠버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콜럼비안」은 지난 4일 오리건 복권 추첨이 있기 수 시간 전에 발행된 신문에 당첨번호를 게재해 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조사결과 복권기사 담당자가 실수로 버지니아주의 복권 당첨번호를 게재해 일어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데이비드 후퍼 오리건 복권국 대변인은“게임의 보안은 복권의 생명과 같은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사고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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