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들 인터넷 비즈니스에 관심

2000-07-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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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 협회 컴퓨터세미나...학생들도 다수 참석

재미 한인 과학자협회 서북미 지부(지부장 김재훈) 주최 컴퓨터 및 인터넷 무료강좌에 한인 비즈니스업주들이 다수 참석, 한인들의 인터넷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워싱턴 대학(UW) 학생회관에서 열린 이 세미나에 한인들이 다수 참석, 비즈니스를 위한 웹사이트 개설에 관심을 보였다.
한인 비즈니스 업주뿐아니라 대학생, 주부들도 많이 참석했다.

머서 아일랜드서 세탁업을 하고 있는 김용씨는 “ 대형 세탁업체들에 밀려 고전하는 소규모 세탁소들이 많다. 인터넷 비즈니스등 비즈니스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아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UW 경제학과 3학년 고태원씨도 컴퓨터에 대해 제대로 배울기회가 없었고 웹디자인을 어떻게 하는것인지 알고 싶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과학자협회 회원이자 이퀘이터 소프트웨어 회사에 근무하는 이우빈씨가 컴퓨터 구입 및 초고속 인터넷 접속등에 대해, 천사아메리카의 홍의식 연구소장이 「인터넷 비즈니스 전략과 웹디자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부장은 “한인들의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웹사이트 개설을 통한 인터넷 비즈니스 홍보하기 위해 매년 이 세미나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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