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 밴드의 Mar-T 카페...소방당국은 방화범 소행 추정
왕년의 인기 T V연속극 「트윈 픽스」의 촬영지로 전 세계적 명성을 얻은 노스 밴드의 「Mar-T 카페」식당이 지난 2일 화재로 소실됐다.
킹 카운티 소방당국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방화에 의한 고의적인 화재로 보인다고 밝히고 피해액을 25만달러 정도로 추산했다.
식당 주인 카일 트위드는 누군가 문을 부수고 들어와 액수미상의 현금을 털은 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트위드는「트윈 픽스」가 지난 91년 종영된 후에도 일본이나 독일, 호주 등지에서까지 계속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들고 있다며 보수작업을 서둘러 마친 후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