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조스 회장, "올해 일부 사업부문 흑자 낼 것" 주장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최대의 온라인 소매점 「아마존.컴」은 운영위기를 맞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제프 베조스 대표는 현금 흐름이 호전되고 일부 사업부서는 올해 안에 흑자를 낼 것이라며 자신의 사업확장 집중투자 전략을 강조했다.
지난주 아마존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투자분석가들의 전망에 따라 주가가 20% 가량 추락, 연중 최저수준인 33.87달러를 기록했었다.
베조스는 특히, 서적판매 사업부문이 지난 분기에 흑자로 돌아섰고 다른 신규 사업분야도 올해 안에 이익을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회사의 전반적 운영 실적이 언제쯤 흑자로 전환될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베조스는 "아마존이 자금난에 봉착했다고 생각하면 미친 짓"이라며“다만 지난해보다 사정이 약간 나빠졌을 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