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셸 시장 7월말까지 지명...경찰국 내부 승진자는 없어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시애틀 경찰국장 자리에 3명의 후보가 최종적으로 추천돼 폴 셸 시장의 낙점을 남겨두고 있다.
전임 놈 스탬퍼 국장은 작년 12월초 세계 무역기구(WTO) 총회때 발생한 폭력시위에 책임을 지고 올해 초 사임했다.
인사위원회가 최종후보로 압축한 3명 가운데는 시애틀 경찰국의 내부 승진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셸시장의 요청에 의해 은퇴 후 경찰국장 서리로 다시 일선에 복귀한 허브 존스는 앞으로 2개월 이내에 자리를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시애틀 P-I지가 확인한 3명의 최종후보는 워싱턴 DC 지역경찰부국장 윌리엄 P. 맥마누스, 연방법무부 양허담당 부책임자 길 컬리코우스키, 매디슨(위스콘신주) 경찰국장 리처드 윌리엄즈이다.
경찰국내의 잡음으로 자신의 이미지를 손상 받은 셸 시장은 다음달 말까지 이들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을 경찰국장으로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