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고래 구경은 200야드 밖에서"

2000-06-29 (목) 12:00:00
크게 작게

▶ 알래스카주 법규 추진,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 위해

앞으로 알래스카주에서 향유고래구경을 하려면 고래로부터 적어도 200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관찰해야한다.

최근 들어 고래관람객과 용선 낚시 인파가 급격히 늘어나자 주 당국은 이 같은 제한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규정은 바다동물 관찰시 100야드 이상 거리를 두고 30분 이상 관찰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기존의 자율규정을 대치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 관계자들은 봄부터 가을까지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먹이를 먹는 멸종위기의 고래관찰에 분명한 규정을 세우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